자취하면서 그동안 저렴한 이불만 구매해서 썼어요. 그러다보니 2년정도 쓰다보면 잦은 세탁에 소재가 먼지가 많이 묻는것처럼 후들거리게 되덜구요.

올해엔 무조건 소재 좋고, 비싸더라도 마음에 드는거로 구매하자하며 인터넷 써치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라튤립' 이었습니다.

컬러감있는 걸 좋아해서 원래는 60수 소재의 카멜컬러 이불세트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60수도 생각보다 먼지가 잘 묻을수 있다는 생각에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서 문의했더니 체온조절이 가능한 이 제품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원했던 컬러를 선택하느냐, 먼지가 묻지않는 소재감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느냐 였는데 결국 조금 가격이 높더라도 이 제품이 좋을거 같아서 구매하였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쨍한 컬러가 아닌 톤다운 된 색상이라 질리지 않을거 같고, 무엇보다 호텔침구처럼 바스락 거리면서 촉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부들거리는 모달소재도 물론 좋겠지만, 바스락거리는 소재는 호불호가 있을거 같아서 호텔침구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강력추천합니다.

어제 이불 덮고 잤는데 체온조절이라는게 어떤건지 확 느껴졌어요.

내 몸의 체온에 맞게 이불 속 온도가 조절되서 인지 저는 몸자체에 체온이 높지 않고, 너무 덥게 자는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저의 체온에 맞게 이불속 온도가 맞춰져서 딥슬립했답니다.

봉제도 꼼꼼하고 인터자수로 끝처리 되어있어 깔끔한듯 포인트 되는거 같아요.

커텐도 그렇고 방 인테리어를 그레이+화이트 톤으로 해놓을 상태라 이불까지 놓고 보니 좀 칙칙해 보여서 오렌지컬러나 레몬컬러의 쿠션으로 포인트를 줄까 생각중입니다.